SK그룹이 서울·경기·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. SK그룹은 또 올해와 내년까지 기존 국내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로 착공하는 등 시설 투자에 모두 73조원을 투자키로 했다.
아울러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서는 R&D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, 향후 5년간 R&D에 2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.
SK그룹은 14일 핵심 성장동력인 △반도체(Chip) △배터리(Battery) △바이오(Bio)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내 투자 및 R&D 계획을 밝혔다. 이에 따르면 SK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비수도권에 67조원을 투자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.
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△반도체·소재 30.5조원 △그린 22.6조원 △디지털 11.2조원 △바이오·기타 2.8조원 등으로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에 맞춰져 있다. SK그룹은 최근 SK하이닉스가 향후 5년간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 (eXtension)에 모두 15조원을 투자키로 한 것을 비롯해 SK실트론, SK 머티리얼즈, SK E&S 등의 사례가 대표적인 비수도권 투자 사례라고 밝혔다.
기사 전문 보기 >
'업계 동향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업계동향] LG전자,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 사업 성장동력 키운다 (0) | 2022.11.04 |
---|---|
[업계동향] 삼성전자, 브랜드가치 877억달러로 '세계 5위' (0) | 2022.11.04 |
[업계동향] 현대자동차, 서울시에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(0) | 2022.11.03 |
[업계동향] HJ중공업 “블록체인 기반 선박 금융 통해 조선업 활성화 가능” (0) | 2022.11.03 |
[업계동향] CJ프레시웨이, 빅데이터 플랫폼 가동으로 디지털 혁신 속도 (0) | 2022.11.02 |